‘잠들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야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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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평소보다 현저히 일찍 기상해야 하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전날 오후에 미리 준비를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기 마련이다.
문제는 평소보다 일찍 눕는다고 반드시 일찍 잠드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일찍 기상해야 하는 날의 전날 밤은 '지금 자야만 한다'는 강박에 휩싸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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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간혹 평소보다 현저히 일찍 기상해야 하는 날이 있다. 첫 기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을 가야하거나, 아침 일찍 중요한 일정 등이 있는 날들이다. 이런 날은 전날 오후에 미리 준비를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기 마련이다.
문제는 평소보다 일찍 눕는다고 반드시 일찍 잠드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평소 수면 패턴과는 상이해서다. 일찍 잠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면 관련 요령들 3가지를 알아본다.
▲ '자야 한다'는 강박을 버린다
일찍 기상해야 하는 날의 전날 밤은 '지금 자야만 한다'는 강박에 휩싸이기 쉽다. 지금 잠들지 못하면 수면 시간이 몇 시간 되지 않으리란 불안감이다. 그러나 수면에 대한 이같은 불안감은 되려 잠을 더 쫓는 효과를 낼 위험이 크다. 일부 수면 전문가는 '절대 잠들지 않겠다'고 반대로 마음을 먹는 게 입면에 더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따라서 다음날 일찍 기상해야 할 때도 수면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으려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다.
▲ 심호흡을 활용한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의 전날 밤은 생각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거나, 가까스로 일어나도 하루종일 피곤하리란 걱정 등이다. 이럴 땐 심호흡을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들숨과 날숨의 시간에 따라 여러 호흡법이 있으며, 이 중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심호흡법을 시도해 보면 된다. 심호흡이나 명상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 낮잠을 계획한다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도 좀처럼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있다. 기상 시간은 빠르게 다가오고, 더 초조해진 마음 때문에 잠은 더 멀어진다. 이럴 땐 아예 다음 날 '낮잠'을 계획하는 것 또한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단 몇십 분간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피로를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날 낮잠 계획을 세움으로서 현재 수면에 대한 강박이 옅어져 더 빨리 잠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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