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스타] '19세' 벨링엄, 잉글랜드 월드컵 최연소 득점 2위 등극…박지성, "미드필드서 장악"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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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초신성 주드 벨링엄이 잉글랜드 월드컵 사상 최연소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링엄의 월드컵 데뷔전 데뷔골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소속으로 18경기 만에 기록한 A매치 데뷔골이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벨링엄은 이번 선제골로 잉글랜드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을 터트린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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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초신성 주드 벨링엄이 잉글랜드 월드컵 사상 최연소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저녁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 이란전을 치른다.
이란이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세 명의 공격수를 앞세워 점유했다. 빠른 패스를 주고받으며 이란을 공략한 가운데, 전반 추가시간 현재 3-0으로 리드 중이다.
첫 골은 공격진이 아닌 미드필더가 터트렸다. 주인공은 이날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이었다. 전반 35분 왼 측면에서 쇼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중앙으로 달려들면서 침투하던 벨링엄이 머리를 댔다. 구석으로 향한 공을 골키퍼가 손 쓸 수 없었다. 벨링엄의 월드컵 데뷔전 데뷔골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소속으로 18경기 만에 기록한 A매치 데뷔골이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벨링엄은 이번 선제골로 잉글랜드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을 터트린 선수였다. 19세 145일 나이로 득점이 나왔다.
최연소 기록은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나온 마이클 오언의 득점으로, 오언은 2차 루마니아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벨링엄은 본업인 공수 조율에도 충실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전반전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벨링엄을 꼽으며 "미드필드에서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잉글랜드 중원의 한 자리는 벨링엄이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옵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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