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사카-스털링 연속골' 잉글랜드, 3-0 리드.. 이란 GK 교체 후 '침몰'[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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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과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의 3연속골로 앞서기 시작했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밤 10시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벨링엄과 사카, 스털링의 연속골을 앞세워 전반을 3-0으로 앞서고 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전반 43분 사카와 추가시간 스털링이 2골을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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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우승후보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과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의 3연속골로 앞서기 시작했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밤 10시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벨링엄과 사카, 스털링의 연속골을 앞세워 전반을 3-0으로 앞서고 있다.
벨링엄은 전반 35분 왼쪽에서 루크 쇼가 올린 공을 정확한 헤더슈팅으로 마무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벨링엄은 19세 145일이 나이로 잉글랜드 역대 월드컵 출전 선수 중 마이클 오언(18세 198일), 루크 쇼(18세 347일)에 이어 3번째로 어린 벨링엄이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전반 43분 사카와 추가시간 스털링이 2골을 더 추가했다. 사카는 해리 매과이어 패스를 골로 연결했고 스털링은 해리 케인의 패스를 골로 만들었다.
이란은 전반 19분 안면 부상을 당한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를 호세인 호세이니로 뜻하지 않게 교체하면서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이번 대회 첫 골키퍼 교체다.
베이란반드는 전반 8분 수비수 호세이니와 서로 얼굴을 맞부딪히는 바람에 충격을 받았다. 전반 15분이 넘어 일어났지만 2분 후 다시 넘어져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서 5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러시아 대회서 4강까지 올랐던 잉글랜드는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를 끝으로 한 번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의 강점은 화려한 공격진이다. 이날도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부카요 사카(아스날),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첼시)을 내세웠다.
잉글랜드 미드필더로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메이슨 마운트(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기용했고, 수비에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이상 맨유), 존 스톤스(맨시티),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4명을 배치했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튼)가 나왔다.
이에 맞서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를 비롯해 사데그 모하라미, 에산 하지사피, 밀라드 모함마디,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모르테자 푸라리간지, 메흐디 타레미, 루즈베흐 체시미, 알리 카리미, 마지드 호세이니, 아흐마드 누롤라히가 먼저 경기장에 나섰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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