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사카→스털링 골골골!' 잉글랜드, 이란 3-0 난타(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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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이란을 난타하고 있다.
전반전은 잉글랜드가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쇼와 스털링이 패스 플레이로 측면을 파고들었지만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전반 26분 이번엔 이란 빌드업을 차단한 다음 사카가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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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가 이란을 난타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 연속골에 힘입어 골잔치를 벌이고 있다.
잉글랜드(FIFA 랭킹 5위)와 이란(FIFA 랭킹 20위)은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전반전은 잉글랜드가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털링, 케인, 사카, 라이스, 마운트, 벨링엄, 쇼, 매과이어, 스톤스, 트리피어, 픽포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동 맹주' 이란은 3-5-2 포메이션이었다. 타레미, 카리미, 하지사피, 푸랄리간지, 누롤라히, 자한바흐슈, 모하마디, 호세이니, 체시미, 모하라미, 베이란반드가 출격했다.
킥오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란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9분 박스 안으로 전개된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동료 수비수 호세이니와 충돌했다. 의료진 치료를 받은 베이란반드는 계속 뛰어보려 했지만 더 이상은 무리였다. 결국 이란은 호세이니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경기가 속개됐다. 이란은 전반 20분 상대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가져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쇼와 스털링이 패스 플레이로 측면을 파고들었지만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전반 26분 이번엔 이란 빌드업을 차단한 다음 사카가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잉글랜드가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다. 전반 29분 트리피어와 스털링을 거친 다음 사카가 박스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순간 전방으로 침투한 마운트가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31분 트리피어 코너킥을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단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균형이 깨졌다. 전반 35분 매과이어 전진 패스를 시작으로 공격이 시작됐다. 측면에서 올라온 쇼의 크로스를 벨링엄이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벨링엄은 A매치 데뷔골이자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43분 쇼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전개했다. 매과이어가 헤더로 떨어뜨린 가운데 세컨볼을 잡은 사카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골잔치가 시작됐다. 전반 추가시간 공중볼 경합 이후 벨링엄이 돌파를 시도했다. 측면에서 케인이 크로스를 올린 가운데 스털링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잉글랜드가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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