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솔솔?... 나폴리, ‘김민재-흐비차’ 재계약 준비
나폴리가 팀 주축 선수들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로렌초 인시녜(35·토론토), 드리이스 메르텐트(34·갈라타사라이), 파비안 루이스(28·파리 생제르맹), 칼리두 쿨리발리(31·첼시) 등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냈다.
그리고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서는 김민재(26),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레오 외스티고르(22), 마티아스 올리베라(22) 등 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결과는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개막후 공식전 21경기에서 18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상승세 주역에는 영입생들의 맹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이번 여름 합류해 빠르게 팀에 녹아든 김민재, 흐비차가 각 포지션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수비에서는 김민재가 과감하 수비부터 침착한 빌드업 능력까지 선보이며 팀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으며, 공격에서는 흐비차가 매경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17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나폴리의 가파른 활약에 타 팀들이 김민재와 흐비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됐으며 김민재는 토트넘, 풀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팀 이름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나폴리는 빠르게 에이스들을 지키기에 나설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채널을 통해 “김민재는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은 없다. 그는 흐비차와 함께 이번 시즌을 마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2023년 안에 김민재, 흐비차와 계약을 연장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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