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소속팀 활약 기준 우승후보 1순위…포르투갈은 5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국 중 브라질 선수들의 최근 1년간 활약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2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선수들의 최근 1년간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평가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최근 1년간 소속팀 경기에서의 다양한 부분을 수치로 책정해 임팩트스코어(IS)로 계산했다.
브라질은 최종엔트리 26명의 평균 IS가 90.8점으로 32개 출전국 중 평균 IS가 가장 높았다. 또한 베스트11의 IS 역시 96.6점으로 32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에 이어 스페인이 최종엔트리 평균 IS가 88.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88.8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국가 중에선 포르투갈의 평균 IS가 87.2점으로 32개국 중 5위를 차지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우루과이는 76.6점으로 14위에 올랐다. 한국은 최종엔트리 26명의 IS가 70.8점으로 21위를 기록했고 가나는 69.8점으로 한국에 이어 22위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일본이 72.1점으로 18위를 차지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일본은 최종엔트리 26명 중 19명이 유럽파인 가운데 최근 일본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이 수치로 드러났다. AFC소속의 이란과 카타르는 IS에서 30위와 31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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