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전 GK 베이란반드, 결국 실려 나갔다…최악의 상황 닥친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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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전 골리를 잃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저녁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 잉글랜드전을 치른다.
고국 무대 페르세폴리스 FC에서 뛰는 베이란반드는 2014년 이란 국가대표팀 첫 발탁 이후 A매치 54경기를 소화한 주전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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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전 골리를 잃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저녁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 잉글랜드전을 치른다.
이란은 주전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가운데, 메흐디 타레미를 원톱을 내세우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우선 수비를 단단하게 다지고 카운터로 상대의 허를 찌르겠다는 판단이었다.
하나 이란의 선택은 킥오프가 몇 분 지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전반 8분 잉글랜드의 공격이 거셌던 가운데,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와 골키퍼 알레리자 베이란반드가 얼굴끼리 충돌했다.
호세이니가 잠시 누워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정상적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베이란반드는 코가 부어 한참을 누워있었다. 이란 No. 1 골키퍼이기에 쉽사리 교체를 내릴 수도 없었다.
베이란반드는 10분 가까이 치료를 받고 일어났다가 끝내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후보 골키퍼 호세인 호세이니와 교체돼 피치를 빠져나갔다.
고국 무대 페르세폴리스 FC에서 뛰는 베이란반드는 2014년 이란 국가대표팀 첫 발탁 이후 A매치 54경기를 소화한 주전 골키퍼다. 하나 첫 경기 부상으로 이란의 월드컵 여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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