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子 차현우, 벌써 황보라 편드네"(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김용건이 아들 차현우에 내심 서운함을 드러냈다.

11월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임채무, 임현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계인이 열심히 닭장 보수를 하는 동안 김용건과 박정수, 김수미, 남성진은 함께 식사를 했다.

김수미는 김용건을 보며 "얘가(황보라가) 참 괜찮아. 며느리 참 잘 봤다. 어제도 부엌 어질러져 있으니 조금 있다가 설거지 다 해놓고 생활력이 참 강하겠어. 말귀도 빨리 알아들어"라고 칭찬했다.

멤버들이 일명 남성진 투어에 나선 동안 김용건과 황보라는 새참을 준비하기로 했다.

김용건은 김수미의 요구대로 잡채덮밥을 만들기로 했지만, 김수미가 적어준 레시피는 어느덧 무용지물이 됐다.

김용건은 "요리 순서가 바뀌었다"며 불안해했다.

김용건은 재료를 다듬는 황보라에게 "영훈이에게 문자 왔냐"고 물었다. 황보라는 "힘들어 죽겠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일 많이 시키냐'고 했다"고 했다.

이에 김용건은 "걱정된다. 벌써부터. 편드네"라며 웃음을 안겼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연우와 10년의 열애 끝에 지난 11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1세대 국민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와 매운맛 토크를 펼치는 예능으로 11월 14일(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