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출격 예고? 손흥민 "준비는 끝났다.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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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주장 손흥민(30, 토트넘)이 우루과이전 출전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운동복을 입고 결연한 표정으로 걸어나가는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맞대결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주장 손흥민이 첫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면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리는 벤투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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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벤투호 주장 손흥민(30, 토트넘)이 우루과이전 출전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운동복을 입고 결연한 표정으로 걸어나가는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또한 그는 "준비는 끝났다. 다시 내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영상 자체는 손흥민이 과거 촬영했던 한 맥주 회사의 광고 중 일부였으나 그가 덧붙인 멘트는 의미심장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우루과이전을 염두에 둔 결연한 출사표처럼 들린다. 이를 본 전 세계 팬들도 각 나라 언어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은 이달 초 경기 도중 왼쪽 눈 주위에 네 군데가 골절되며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그는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는가 싶었지만,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주 카타르에 도착한 그는 런던에서 만들어 온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상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의 걱정과 달리 손흥민의 큰 문제 없이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선수는 항상 리스크를 감수하고 뛴다. 감수는 제가 한다. 팬들에게 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그 정도 리스크를 충분히 가져가야 한다"며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맞대결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주장 손흥민이 첫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면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리는 벤투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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