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2경기1골'타레미 조심해!" 맨유 레전드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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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디 타레미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이란 원톱 타레미를 향한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퍼디낸드는 선발 라인업이 나온 직후 이날 BBC 해설을 통해 "타레미는 골을 넣을 줄 알는 선수다. A매치 2경기당 1골을 넣는 선수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13경기 7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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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흐디 타레미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이란 원톱 타레미를 향한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시아 강호' 이란과 격돌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4-2-3-1 카드를 꺼냈다. 케인이 원톱에 섰고, 부카요 사카-메이슨 마운트-라힘 스털링이 2선을 받쳤다. 데클란 라이스와 주드 벨링엄이 더블 볼란치를 세웠고,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키에런 트리피어가 포백에 늘어섰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잉글랜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리레자 자한바크쉬-마흐디 타레미-모르테자 푸랄리간지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알리 카리미, 아흐마드 누롤라히, 에흐산 하지사피가 중원에 포진했다. 미랄드 모하마디-마지드 호세이니-루즈베 체쉬미-사데그 모하라미가 포백에 늘어섰고,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문에 섰다.
퍼디낸드는 선발 라인업이 나온 직후 이날 BBC 해설을 통해 "타레미는 골을 넣을 줄 알는 선수다. A매치 2경기당 1골을 넣는 선수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13경기 7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형적인 9번과 10번이 섞인 하이브리드형 선수다. 연계도 잘하고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는 선수다. 볼을 잡으면 어떻게 골을 넣는지 아는 영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3년전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해 109경기에서 90골을 넣은 선수다. 정말 좋은 선수다. 공수 전환시 역습 찬스를 내주면 매우 위험한 선수다. 이 부분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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