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크인' 비 "♥김태희, 10년째 예뻐…이효리 부부는 자극 필요할 듯"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서울체크인 ' 비가 이효리에게 부부 생활을 조언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가수 비(정지훈)를 만난 핑클 이효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김태희와) 사귄 거부터 시작해서 10년이 됐다"며 "밥 먹을 때 그렇게 예쁘다. 밥 먹을 때 양볼이 가득 채워져 있는 표정을 보면"이라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그냥 김태희가 예뻐서 그런 거 아니냐"며 "부럽다. 넌 다 가졌다. 아이들도 예쁘고. 나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데 이상순이 내 엄마 같다. 너무 잘 챙겨주고, 다정한 베스트 프렌드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비는 "자극적인 게 필요하겠다. 가끔은 누나가 향수도 좀 뿌려라. 분위기를 바꿔줘야 할 때가 있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느낌으로"라며 "나 아는 부부는 방을 따로 쓰더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한 시도 떨어지기 싫다. 이상순도 그렇다. 우리 뽀뽀하고 손 잡고 난리 난다"고 강조했다.

당황한 비는 "짜증 난다"며 "오늘 콘셉트 '사랑과 전쟁'이냐"고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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