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앵커]
앞선 전해 드렸지요, 멤버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수놓은 데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도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
빌보드 뮤직과 그래미에 이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5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가장 좋아하는 K팝 아티스트'와 '가장 좋아하는 팝 그룹'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콜드플레이 등 쟁쟁한 상대 후보들을 제친 결괍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팝 그룹' 부문에서는 4년 연속 트로피를 안으며, 1974년 시작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역사상 해당 부문을 가장 많이 수상한 가수가 됐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7년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초청돼 공연을 선보이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연을 맺었고, 지난해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정국/방탄소년단/지난해 시상식 : "이 상이 저희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해마다 빌보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를 석권하면서, 이제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트로피를 받은 적 없는 곳은 그래미가 유일합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K팝 가수 최초로 3가지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3년 연속 수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말 맏형 진부터 차례로 입대를 앞두고 있어, 공백기 전 그래미 수상 여부에 촉각이 쏠립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장수경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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