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매과이어 이름 호명되자, 잠잠해진 잉글랜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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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의 이름이 호명되자 애매한 반응이 나왔다.
포백은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키에런 트리피어가 구성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매과이어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매과이어 이름이 호명될때는 멈칫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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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해리 매과이어의 이름이 호명되자 애매한 반응이 나왔다.
잉글랜드와 이란이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이 만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유럽 I조를 1위로, 이란은 아시아 A조 1위로 본선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4-2-3-1 카드를 꺼냈다. 케인이 원톱에 선다. 2선에는 부카요 사카-메이슨 마운트-라힘 스털링이 포진하고 3선에는 데클란 라이스와 주드 벨링엄이 자리한다. 포백은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키에런 트리피어가 구성한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킨다.
눈길은 역시 매과이어로 향한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매과이어는 대표팀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야유를 보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매과이어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중요한 첫 경기 다시 한번 매과이어를 믿었다. 베스트11이 전광판을 통해 호명되자 잉글랜드 팬들은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매과이어 이름이 호명될때는 멈칫한 모습이었다. 목소리도 크지 않았다. 과연 매과이어가 이 모든 비판을 뚫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이란은 4-3-3으로 맞선다. 타레미를 축으로 알리레자 자한바크쉬와 모르테자 푸랄리간지가 선다. 허리진에는 알리 카리미, 아흐마드 누롤라히, 에흐산 하지사피가 포진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미랄드 모함마디-마지드 호세이니-루즈베 체쉬미-사데그 모하라미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낀다. 사르다르 아즈문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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