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가이드: 웨일스] 어딨는 나라냐고?... 내일 그 궁금증의 베일을 벗길 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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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웨일스는 온갖 풍파를 견뎌내고 카타르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를 차례로 꺾고, 극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소속팀에서 잡음을 일으키긴 해도, 웨일스에서 그보다 믿음직한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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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사상 첫 중동 개최, 사상 첫 겨울 대회 등 유독 '첫'이라는 타이틀이 많은 이번 대회. 우리 축구 팬들이 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끔 <베스트 일레븐(b11)>에서 전력 분석과 그래픽을 곁들인 팀 가이드를 준비했다. A조 개최국 카타르부터 H조 대한민국까지 푸짐하게 마련했으니 마음껏 만끽해주시길. <편집자 주>
베일 원맨 팀? 진짜 원동력은 수비!
웨일스는 온갖 풍파를 견뎌내고 카타르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라이언 긱스 전임 감독이 물의를 일으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롭 페이지 감독 체제에서 부랴부랴 월드컵 예선을 준비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유럽 예선 E조 2위에 올라 본선 직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를 차례로 꺾고, 극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험난한 여정 끝에 당도했다. 1958년 이후 무려 64년 만에 밟는 월드컵 무대다. 그래도 보무는 당당하다. 역대 최고 성적(8강), 아니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웨일스는 역시 가레스 베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소속팀에서 잡음을 일으키긴 해도, 웨일스에서 그보다 믿음직한 선수는 없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웨일스가 어디 붙어 있는지 묻는 이가 없도록 이번 대회에서 국위선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책임감 강한 베일을 중심으로 판이 짜일 것이다. 페이지 감독은 상대에 따라 변화무쌍한 전술을 시도한다. 기본 포메이션을 5-3-2로 그려 넣었으나, 최전방과 중원 조합을 워낙 다양하게 가져가기에 3-4-3, 3-5-2 등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일 거다. 단, 변화에도 기본 틀은 존재한다. 벤 데이비스·조 로든·크리스 메팜이 버티고 선 백 3가 웨일스를 지탱하는 '진짜 힘'이다. 아론 램지의 경험도 보탬이 될 것이다. 다음은 웨일스 수장과 키 플레이어들 소개.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래픽=박꽃송이 디자이너(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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