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 신변 위해" 협박 글‥경찰, 수사·신변보호 착수

이동경 tokyo@mbc.co.kr 2022. 11. 21.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과 관련해 MBC 보도를 '악의적 가짜뉴스'라고 비판한 윤 대통령에게 추가 질문을 하고, 대통령실 비서관과 언쟁을 벌인 MBC 기자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당장 MBC에 찾아가서 해당 기자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과 관련해 MBC 보도를 '악의적 가짜뉴스'라고 비판한 윤 대통령에게 추가 질문을 하고, 대통령실 비서관과 언쟁을 벌인 MBC 기자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당장 MBC에 찾아가서 해당 기자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본 시민들이 112에 신고하자 경찰은 작성자의 IP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MBC 기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신변보호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신업 변호사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대통령 경호처를 향해 "난동을 부린 MBC 기자를 제압하든지 때리든지 하라", "쥐도 새도 모르게 잡아서 족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 수사 의뢰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강 변호사의 유튜브 방송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144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