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년…3고 위기 해법 모색

보도국 2022. 11. 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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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를 경제 선진국 대열로 끌어올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게 꼭 60년 전입니다.

유례없는 압축 성장을 회고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21일) 역대 경제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지금의 복합 경제 위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1966년 대한뉴스> "부산 초량전신전화국이 4월 3일 개통됐습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계획된…"

1962년 당시 5.16 군사정부는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와 도로, 통신 등 기간산업 확충을 시작으로 1996년까지 추진된 이 계획에 힘입어, 1인당 소득 100달러도 안 되던 우리나라는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현오석 /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특히 근로자들, 기업가들, 모든 분들이 합심해서 경제를 일으켜 보자 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경제개발계획이 하지 않았나…"

이제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위협 속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가야 과제를 안게 된 우리 경제.

하지만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따른 불황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내년도 예산안의 향방은 여야 대치로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야당이) 금투세 유예에 관해서 전향적으로 과연 진정성 있게 동의를 하면서 제시를 하고 있는지도 우려스럽고…"

복합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경제 원로들은 경제 리더십의 구심점이 또다시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사공일 / 전 재무부 장관> "목표치나 숫자가 중요한 것보다도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해를 하고 설득을 하고 업계와 모든 사회 분야의 동력을 집중시키는…"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경제개발5개년 #추경호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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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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