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출격’ 잉글랜드 vs ‘5백’ 이란 선발 라인업

[뉴스엔 김재민 기자]

잉글랜드와 이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잉글랜드와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가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라파 인텨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4강, 유로 2020 준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강호 잉글랜드(FIFA 랭킹 5위)의 첫 경기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필 포든(맨시티), 라힘 스털링(첼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톱클래스 선수가 즐비한 팀이다.

FIFA 랭킹 20위 이란은 아시아의 복병이다. 최근 몇차례 월드컵에서 짠물 수비를 앞세워 강팀들을 고전시킨 바 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만드는 수비 블록은 세계 무대에서도 통했다.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 이란이 속한 B조는 섣부른 예측이 어려운 '죽음의 조'다. 잉글랜드 역시 한 번이라도 발목이 잡히면 16강 진출을 확신하기 어렵다. 1경기부터 총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잉글랜드는 케인, 스털링과 부카요 사카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이란은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메흐디 타레미를 앞세우고 5백 수비를 세울 전망이다.(사진=해리 매과이어, 해리 케인)

※ 잉글랜드-이란 라인업

▲ 잉글랜드 조던 픽포드 - 키어런 트리피어,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메이슨 마운트 -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 이란 알리 베이란반드 - 마히드 호세이니,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루즈베흐 체시미 - 밀라드 모하마디, 에산 하지 사피, 알리 카리미, 아메드 누롤라히, 사디흐 모하라미 - 메흐디 타레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