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중간에 비어버린 관중석...홈 관중 동원설 제기
이지은 2022. 11. 21. 21:16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맞붙은 카타르월드컵 개막전 중간에 수많은 사람이 자리를 떠나면서 관중 동원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ESPN은 많은 홈 관중이 전반전 뒤에 경기장을 떠났다면서 역전 가능성이 남아있는 데다 개막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자국민 인구가 30만 명밖에 되지 않는 카타르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로 6만여 석을 채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8번의 월드컵 유치 비용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96조 원을 쓴 카타르가 돈으로 관중을 살 수 있어도 열정적인 응원까지 살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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