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고 불타고'...이틀간 연이어 대형사고

박언 2022. 11.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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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음성의 한 골프공 공장에서 불이 나 1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공군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비상탈출 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리포트> 검은 연기가 공장 밖으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강한 물줄기를 끊임없이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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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음성의 한 골프공 공장에서 불이 나 1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공군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비상탈출 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공장 밖으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강한 물줄기를 끊임없이 뿌립니다.

어제(20) 밤 11시쯤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골프공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화재로 전체 공장 5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두 명이 미끄러져 발목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현수 / 음성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원자재 창고에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었지만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인접 공장 동으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어제(20) 저녁 8시 5분쯤에는 공군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한 대가 경기도 양평군의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임무수행 중 엔진이상으로 조종사 한 명이 비상탈출했으며, 조종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군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공군19전투비행단 관계자
"공군은 정찰자산 및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을 비행 중지했으며, 해당 기종의 비행을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중지할 예정입니다."

오늘(21)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영동군 영동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한 채가 전소됐습니다.

집주인이 연기가 나는 걸 보고 최초 신고했지만, 대피 도중 넘어져 손바닥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오전 6시 25분쯤에는 진천군 초평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하우스 3개 동이 일부 소실됐습니다.

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 화재 발생이 잇따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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