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라인업] '케인, 스털링, 매과이어 선발' 잉글랜드, 이란전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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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중동 맹주' 이란이 맞붙는다.
잉글랜드와 이란은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이란을 알고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케이로스 감독 지휘 아래 매우 조직적인 팀이었다. 우리는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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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중동 맹주' 이란이 맞붙는다.
잉글랜드와 이란은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잉글랜드는 FIFA 랭킹 5위, 이란은 FIFA 랭킹 20위다.
경기에 앞서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잉글랜드는 조던 픽포드, 루크 쇼, 데클란 라이스,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키어런 트리피어, 부카요 사카, 메이슨 마운트, 주드 벨링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이란은 알리제라 베이란반드, 사데그 모하라미, 에산 하지사피, 밀라드 모하마디, 알리제라 자한바흐슈,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메흐디 타레미, 루즈베흐 체시미, 알리 카리미, 마지드 호세이니, 아흐마드 누롤라히가 선발로 출격한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준우승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록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리그B 강등'으로 자존심을 구기긴 했지만, 오랜 기간 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지휘 아래 56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이란을 알고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케이로스 감독 지휘 아래 매우 조직적인 팀이었다. 우리는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중동 맹주' 이란. 과거 오랜 기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케이로스 감독을 전격 복귀시키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케이로스 감독은 콜롬비아와 이집트를 거친 다음 다시 이란 지휘봉을 잡은 상황. 더불어 곳곳에 유럽 리거들이 있는 만큼 B조 판도를 뒤흔들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로스 감독은 "잉글랜드가 우승 후보라는 것은 단지 이론적이고 분석가들 관점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이번에는 불가능을 기적으로 만들 차례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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