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두 자릿수 득점' KCC, 삼성 제물로 2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11. 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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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5승 8패를 기록, 서울SK(4승 8패)를 밀어내고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가 됐다.

KCC는 라건아(18득점 18리바운드)를 필두로 이승현(18득점 5리바운드), 허웅(18득점), 정창영(11득점 7리바운드)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3쿼터까지 60-51로 마친 KCC는 4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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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허웅(하얀색 유니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주 KCC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CC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5승 8패를 기록, 서울SK(4승 8패)를 밀어내고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가 됐다. 반대로 2연패에 빠진 삼성은 7승 7패다.

KCC는 라건아(18득점 18리바운드)를 필두로 이승현(18득점 5리바운드), 허웅(18득점), 정창영(11득점 7리바운드)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18득점 4리바운드)과 이원석(10득점 12리바운드), 신동혁(10득점)이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3쿼터까지 60-51로 마친 KCC는 4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다. 이원석과 데릭슨에게 연달아 득점을 헌납한 것. 하지만 위기에 몰린 KCC에는 허웅과 라건아가 있었다. 각각 3점포와 골밑슛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KCC는 쿼터 막판 터진 이승현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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