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 U대회 충청권 개최, '청주공항 활성화 절호의 기회'

조용광 2022. 11. 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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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로 충북이 청주공항을 활성화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공항 활성화의 숙제였던 국제선 다변화와 연결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충청권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은 2027년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라는 호기도 맞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청주공항 활성화의 기반인 활주로 연장이나 증설, 주기장과 여객터미널 확충과 같은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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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로 충북이 청주공항을 활성화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공항 활성화의 숙제였던 국제선 다변화와 연결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항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공항으로 들어 옵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제주노선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국제선이 본격 재취항합니다.

미얀마 네피도와 베트남 다낭,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부정기편이 다음달부터 뜨고

내년 1월과 2월에는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도 재개됩니다.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와 베트남 다낭 부정기편이 일시 취항한 걸 제외하면 2년 반만의 국제선 재취항입니다.

<인터뷰>황승희 대전시 유성구
"한국 도착해서도 집까지 오는데도 너무 오래 걸려서 진짜 또 하나의 여행이 시작되는 건데 여기서 여러 나라로 갈 수 있다면 너무 좋죠"

충청권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은 2027년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라는 호기도 맞고 있습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150여 개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한 국제 노선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청주공항 활성화의 기반인 활주로 연장이나 증설, 주기장과 여객터미널 확충과 같은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동탄 연결 철도와 대전, 세종, 청주공항간 광역철도, 최근 확정된 천안과 연결되는 복선전철이 2029년과 31년 사이에 개통되고 세종시 연결 4차선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주공항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유희남 / 충청북도 교통정책과장
"군 공항이라는 한계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U-대회를 통해서 시설 확충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충청북도는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이 사실상 국내선 만으로도 2019년 301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인 31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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