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가이드: 세네갈] 아프리카 최강 맹수, '마네 없이 사는 법' 과연 깨우쳤을까?

김태석 기자 2022. 11.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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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네덜란드를 제외한 A조 나머지 2개 팀(카타르와 에콰도르)은 세네갈의 전력상 능히 승리를 노릴 만하다.

대회 전까지 카타르에 가네 마네했던 마네는 결국 본선 장도에 오르지 못했다.

아프리카 최강자가 마네 없이 사는 법을 찾을 수 있을까? 다음은 세네갈 수장과 키 플레이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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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사상 첫 중동 개최, 사상 첫 겨울 대회 등 유독 '첫'이라는 타이틀이 많은 이번 대회. 우리 축구 팬들이 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끔 <베스트 일레븐(b11)>에서 전력 분석과 그래픽을 곁들인 팀 가이드를 준비했다. A조 개최국 카타르부터 H조 대한민국까지 푸짐하게 마련했으니 마음껏 만끽해주시길. <편집자 주>

아프리카 최강, 마네 빠진 이를 메워라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FIFA 랭킹 덕에 예선도 2라운드부터 시작했다. 2차 예선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가뿐하게 최종예선에 올랐다. 하지만 외나무다리 싸움인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하필 이집트와 만난 게 불운했다. '사디오 마네 vs 모하메드 살라'에다 아프리카 톱을 다투는 두 팀의 대결은 가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다. 이집트 원정 1차전서 패(0-1)해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안방 2차전서 1-0으로 신승,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기며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적에 반영되지 않은 '끔찍한 고행'이었다. 

네덜란드를 제외한 A조 나머지 2개 팀(카타르와 에콰도르)은 세네갈의 전력상 능히 승리를 노릴 만하다. 세네갈이 A조에서는 호랑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늑대' 구실을 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런데 커다란 악재가 발생했다.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인 마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대회 전까지 카타르에 가네 마네했던 마네는 결국 본선 장도에 오르지 못했다. 이제 알리우 시세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다른 수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걱정스러운 점은 도통 뾰족한 수가 안 보인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최강자가 마네 없이 사는 법을 찾을 수 있을까? 다음은 세네갈 수장과 키 플레이어 소개.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래픽=박꽃송이 디자이너(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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