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2억' 의혹…남욱 "들었다"에 김태년 "법적대응"

보도국 2022. 11. 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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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욱 변호사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도 돈이 전달되는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오늘(21일) 공판에서 증언했습니다.

다만 김 의원 쪽에 전달됐는지를 확인한 적 있느냐는 물음엔 "확인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김만배, 남욱, 배성준을 포함한 등장인물들과는 일면식조차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사건과 무관한 저의 이름을 법정에서 진술하도록 유도한 검사의 심문방식은 명예훼손을 넘어 반인권적 작태"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할 경우 즉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욱 #김태년 #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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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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