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가' 산다라박, 식당 대기 중 붕어빵 하나 먹고 "점심 식사 끝"

류원혜 기자 2022. 11. 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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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38)이 연예계 대표 소식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세상이 좋아졌다. 제가 먹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올 줄 몰랐다. (또 다른 소식가) 박소현 언니도 나오는데 제가 못 나올 게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산다라박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겨울 간식 대표인 붕어빵을 먹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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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줄 서는 식당'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38)이 연예계 대표 소식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산다라박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에 맞는지는 모르겠다. 이분은 맛집이 아니라 옷집, 신발집을 많이 다닌다"고 걱정했다.

권율은 산다라박이 등장하자 "여기 프로그램 오신 것 맞냐"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세상이 좋아졌다. 제가 먹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올 줄 몰랐다. (또 다른 소식가) 박소현 언니도 나오는데 제가 못 나올 게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늘의 식당은 서울 약수동의 골목 깊숙한 곳에 숨어 있었다. 산다라박은 "소현 언니랑 온 적 있다"며 진정한 아귀찜 맛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볶음밥과 해물탕이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아귀찜에도 볶음밥 해먹을 수 있냐", "해물탕도 팔았나?" 등 소식가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줄 서는 식당'

산다라박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겨울 간식 대표인 붕어빵을 먹고 싶어 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안 된다. 이거 먹으면 배부를 것 아니냐"며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먹고 싶은데 요즘 파는 데가 없더라. 팥 좋아해서 하나는 괜찮다"고 자신만만해하며 붕어빵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그는 붕어빵을 하나 먹자마자 "한 끼 끝났다. 방금 점심 먹었다"며 다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박나래는 "붕어빵 주지 말랬잖아"라며 발을 동동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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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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