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첫 재판 "동생 개인자금 횡령 안 해"
보도국 2022. 11. 21. 20:25
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가 회삿돈과 출연료 등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뒤 오늘(21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박 씨 측 변호인은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변호사 선임비를 보냈다고 인정하면서도 "박수홍 씨 개인소유 자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전부 부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씨 부부는 지난 10년간 연예기획사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수홍 씨는 앞서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횡령했다며 이들을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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