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 '2080억의 사나이' 벨링엄, 월드컵 데뷔 임박 "잉글랜드 주전으로 뛴다"

맹봉주 기자 2022. 11.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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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축구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가 월드컵에 나선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드 벨링엄(19).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지난 여름부터 빅클럽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벨링엄은 일찍이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 무대는 가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가 벨링엄의 월드컵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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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오른쪽)이 대표팀 훈련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맹봉주 기자] 현재 유럽축구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가 월드컵에 나선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드 벨링엄(19).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지난 여름부터 빅클럽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려 10년 전, 벨링엄이 버밍엄 시티 유스 시절부터 눈여겨봤다. 지금은 이 두 팀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영입을 위해 경쟁 중이다.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실력만 놓고 보면 세계 정상급이다. 미드필더 전포지션이 소화 가능할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이번 시즌엔 총 20경기 9골 2도움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도르트문트 주장을 맡을 정도의 리더십과 팀 충성심도 갖고 있다.

영입 경쟁이 뜨겁다 보니 몸값은 자연스레 폭등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이적료로 최소 1억 3,000만 파운드(약 2,080억 원)를 부르고 있다. 그럼에도 벨링엄 인기는 전혀 식지 않았다.

벨링엄은 일찍이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 무대는 가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유력 매체들은 하나같이 벨링엄의 월드컵 선발출전을 점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벨링엄과 데클란 라이스로 중원을 꾸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잉글랜드는 21일 저녁 10시(한국시간)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가 벨링엄의 월드컵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이란의 촘촘한 수비를 상대로 벨링엄이 어떻게 실력을 발휘할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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