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남욱, 오늘 새벽 석방…대장동 재판 출석해 폭로

보도국 2022. 11.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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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원영섭 변호사·이승훈 변호사>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관련 인물들의 진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 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불리한 진술을 하면서, 이대표의 입지가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이들의 진술이 증거로 뒷받침될 수 있는지, 단순 주장에 그칠지 관심입니다.

원영섭 변호사, 이승훈 변호사 두 분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오늘 석방된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대표의 지분이라는 것을 김만배 씨로부터 들었다", "선거 비용 명목으로 최소 4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는데요. 천화동인 1호는 일명 '그분' 논란이 있는 곳 아닙니까?

<질문 1-1> 오늘 나온 남 변호사의 진술 중 특별히 주목할 만한 진술은요?

<질문 2> 그동안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김만배 씨라는 입장이었던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가 최근 진술을 잇달아 번복하고 있는데, 재판부가 신빙성을 어떻게 판단할까요?

<질문 3> 또 한 명의 대장동 핵심 인물로 꼽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도 구속기간 만료로 오는 목요일(24일) 석방됩니다. 김 씨는 "누구에게 지분을 준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구속될 때와 상황이 달라졌는데, 김 씨가 같은 주장을 계속 이어갈까요?

<질문 4> 민주당에선 "증거가 아닌 유동규 본부장의 일방적인 진술에 의존한 수사가 결국 정진상 실장의 구속으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남욱 변호사도 입을 열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정진상 실장 측은 법원에 구속이 적절했는지 묻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해 모레 심문이 진행됩니다. 인용 가능성을 예상해 주신다면요?

<질문 6> 검찰은 구속된 정진상 실장을 상대로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인데요. 정 실장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검찰 수사가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정진상 실장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증자 살인', '삼인성호' 등의 표현을 써가며 완강히 부인하자, 유동규 전 본부장은 "부끄러운 줄 알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다른 주장을 하는 두 사람이 대질 신문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8> 김용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실장도 잇따라 구속되면서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연내 소환 조사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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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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