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가, 아이거 복귀 소식에 개장전 8%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DIS)는 전 날 과거 CEO인 아이거가 다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월요일 개장전 거래에서 8% 상승한 99.60달러에 거래됐다.
차펙 전 CEO는 디즈니로부터 ESPN을 분사하라는 투자자 써드 포인트의 요청에 반발했으나 아이거가 ESPN을 어떻게 결정할 지도 투자자의 관심사중 하나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속 취임, 스트리밍 수익 확보 등 힘든 도전
영광의 시대 CEO 였던 밥 아이거의 컴백에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으로 환영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DIS)는 전 날 과거 CEO인 아이거가 다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월요일 개장전 거래에서 8% 상승한 99.60달러에 거래됐다. 현 CEO 밥 차펙은 즉각 사임했다.
디즈니는 아이거의 CEO 복귀를 발표하면서 그가 2년간 회사를 이끌기로 합의했으며, 경기 침체 압력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밥 아이거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디즈니 CEO로 재직했다. 디즈니가 오늘날의 미디어 대제국으로 크게 된 픽사,마블엔터테인먼트,루카스 필름, 21세기폭스 등 4개 미디어 기업 인수를 지휘한 것이 아이거이다.
그러나 최근 디즈니는 디즈니+를 포함한 회사의 DTC 부문에서 손실 14억7천만달러를 기록하고 테마파크 사업의 마진도 줄어드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그가 2019년 말 CEO로서 마지막 사업중 하나로 시작한 디즈니+ 플랫폼은 올해초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를 넘어섰음에도 경쟁이 치열한 스트리밍 시장에서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태이다.
차펙 전 CEO는 디즈니로부터 ESPN을 분사하라는 투자자 써드 포인트의 요청에 반발했으나 아이거가 ESPN을 어떻게 결정할 지도 투자자의 관심사중 하나이다.
디즈니는 올들어 40% 주가가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구촌 휩쓴 금리인상 버티던 日도 결국 동참
- 믿었던 '아바타2' 부진에 주가 하락…투자자들 '피눈물'
- 테슬라·아마존 주가 2년來 최저…대표 기술株 급락에 투자자 '시름'
- "中 제로코로나 폐기 땐 트립닷컴 330弗 간다"
- "캠벨수프·제너럴밀스 더 떨어질 것"
- 앰버 허드, 전남편 조니 뎁에 13억원 지급…'진흙탕 소송' 합의
- [종합] "의붓딸 생식기 만지면 안돼" 오은영, '아동 학대' 새아빠에 일갈 ('결혼지옥')
- '손예진♥' 현빈, 직접 밝힌 득남 소감 "어깨 무거워졌다, 멋진 아빠 모습 보여주고파"
- [전문] '음주운전' 이루 "연예 활동 중단하겠습니다"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