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논란’ 호날두, “동료들한테 내 질문 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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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입을 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팀 동료들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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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입을 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팀 동료들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폭탄 발언이 가득한 인터뷰를 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존중하지 않는다고 했고 랄프 랑닉 전 임시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도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맨유에 배신을 당한 느낌이라며 좌절감을 토로했다.
이에 맨유는 호날두의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계약 해지 및 법적 조치로 호날두의 폭탄 발언 인터뷰에 대응하려 한다. 이 인터뷰가 나온 후 월드컵 소집에서 호날두에 대한 질문이 끊임 없이 쏟아졌다.
결국 호날두는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직접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지 않는다. 난 내가 말하고 싶을 때 말한다. 우리 선수들과 코치들은 나를 잘 알고 있다. 대표팀은 견고하고 자신감이 있다. 최근 사건들이 선수들을 흔들 수 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관계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의 분위기는 아주 좋다. 아무런 문제가 없고 우린 완전히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말고 월드컵 그리고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해달라. 우린 잠재력을 갖고 있고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이런 큰 대회에서는 신중해야 한다. 무엇보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호날두는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정상에 서지 못했다. 그는 “내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도 최고 선수(GOAT)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될 것이다. 월드컵에서는 언제나 우승에 대한 야망을 품고 있다. 우승은 꿈이다. 하지만 우승을 못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내가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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