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첫 상대' 우루과이, 선수 섞어 2팀 만들었지만 사실상 '베스트 11'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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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의 베스트 11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다.
21일(한국시각) 우루과이 최고 권위 신문 '엘 파이스'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훈련 중 두 팀을 만들어 테스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대표팀 감독은 두 팀에 주전 선수들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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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벤투호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의 베스트 11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다.
21일(한국시각) 우루과이 최고 권위 신문 '엘 파이스'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훈련 중 두 팀을 만들어 테스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 팀은 골키퍼 세르지오 로체트를 비롯해 수비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즈,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마티아스 올리베라,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 마누엘 우가르테, 로드리고 벤타쿠르, 공격수 파쿤도 토레스, 에딘손 카바니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한 팀은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를 포함해 기예르모 바렐라,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마르틴 카세레스, 마티아스 비나, 파쿤도 펠리스트리, 루카스 토레이라,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다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로 짜여졌다"고 전했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대표팀 감독은 두 팀에 주전 선수들을 섞었다. 그러나 알란소 감독의 선택을 받을 베스트 11 의중이 많이 담긴 팀은 첫 번째 언급된 팀이었다. 발베르데, 벤타쿠르, 고딘, 히메네스, 올리베라 등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주전으로 중용됐던 자원들이 더 많이 포함됐다.
단지 주전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누녜스가 훈련 과정에서 발목 통증을 느껴 카바니의 투톱 파트너로 토레스를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 로체트는 이날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선수들을 상대로 준비가 돼 있다.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없이 세계적인 레벌에 있는 선수다. 손흥민은 그동안 최고 레벨의 플레이를 펼쳤고, 그런 활약들을 오랫동안 봐왔다"고 밝혔다.
다만 언급된 아래 팀에서도 충분히 주전조에 포함될 자원들이 많다. 지난 A매치를 살펴보면, 카세레스가재활을 위해 개인 훈련 중인 로날드 아라우호 대체자로 우측 풀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결국 우루과이의 두 팀 전력차는 크지 않다. 우루과이는 '더블 스쿼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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