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정글러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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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의 프리시즌이 돌아왔다.
아이템 패치와 달라진 정글러의 동선으로 인해 협곡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탑 라인부터 서포터 라인까지, 유저들은 벌써 더 높은 승리를 보장해주는 챔피언과 이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많은 아이템들이 변경됐지만 아트록스를 플레이할 때는 여전히 월식이 선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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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유저들은 어느 정도 협곡의 변화에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탑 라인부터 서포터 라인까지, 유저들은 벌써 더 높은 승리를 보장해주는 챔피언과 이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글 포지션에는 정글링을 도와주는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다. 그러나 강타의 흡혈 능력과 충전용 포션이 사라졌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체력 회복 스킬을 보유하고 있거나 체력 피해 없이 정글링을 돌 수 있는 챔피언들이 1티어 챔피언으로 자리하게 됐다. 엘리스와 그레이브즈, 헤카림 등의 챔피언들이 티어가 함께 상승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정글 포지션을 기피하는 유저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정글 라인 대규모 패치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개발자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어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기피하는 포지션이 하나도 없기를 바라지만, 정글의 경우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말하며 “정글에서 조금이라도 성공할 가망이 있기 위해서는 복잡한 전략과 게임 지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싶었다”며 정글 패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체력 회복 능력이 없는 챔피언의 경우 체력 관리가 더욱 어려워졌다. 카운터 정글링을 통한 경험치 획득량은 감소했지만, 카운터 정글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여전히 유요하다. 현재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챔피들도 숙련자가 아니면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라이엇 게임즈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정글 라인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탑 라인에서는 롤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아트록스가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다. 많은 아이템들이 변경됐지만 아트록스를 플레이할 때는 여전히 월식이 선호된다. 유저들은 월식 구매 이후에는 죽음의 무도를 구매해 생존력을 올리거나, 자주 등장하는 탱커 챔피언들을 더 잘 녹이기 위해 칠흑의 양날 도끼를 구매한다.
피오라 또한 두각을 드러냈다. 아이템 신성한 파괴자의 주문검 효과가 기본 공격력 비례에서 상대 챔피언의 최대 체력 비례로 바뀌고 챔피언 적중 시 가한 피해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추가되며 신화 아이템 구매 이후 더 강한 유지력을 보유하게 됨과 동시에 탱커 챔피언을 상대로 더욱 위협적인 포스를 뽐내게 됐다.
이미지=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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