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行' 송영길 "대선패배 후 나라 어지러워…죄책감 온몸 휘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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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는 12월1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리 그랑제콜(파리경영대학원·ESCP)의 방문연구교수로 약 7개월 동안 머물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에너지와 식량 문제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을 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프랑스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와 전망에 대한 특강과 함께 당면한 현안과 미래비전에 대한 연구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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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이익 정치 극복하고 선의의 경쟁 정치 고민"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는 12월1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리 그랑제콜(파리경영대학원·ESCP)의 방문연구교수로 약 7개월 동안 머물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 난맥에 이어 여러 외교참사, 이태원 참사까지, 대선 패배 이후 전개되는 나라와 사회 상황이 참으로 어지럽다"며 "그럴수록 대선 패배의 책임감을 넘어 죄책감이 온몸을 휘감아온다"고 했다.
이어 "그간 지방을 돌면서 확연하게 보고 느낀 것은 우리나라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위기의 한가운데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라며 "기후위기는 또 어떤가. 이 전대미문의 지구적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대안은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는 "에너지와 식량 문제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을 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프랑스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와 전망에 대한 특강과 함께 당면한 현안과 미래비전에 대한 연구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에서 저와 민주당, 그리고 민주개혁세력의 문제를 저 밑바닥에서부터 찬찬히 돌아보고 성찰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반사이익만 먹고 자라는 정치, 보복과 주장만 있는 정치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위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정치로 바꿀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공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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