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김효정 2022. 11. 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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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18∼20일 튀니지에서 개최된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했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12개국 정상을 비롯해 44개국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를 접촉한 장 기획관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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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만난 장성민 기획관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18∼20일 튀니지에서 개최된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했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12개국 정상을 비롯해 44개국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를 접촉한 장 기획관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그는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한국이 반세기 전에는 전쟁의 참화, 절대빈곤 등으로 척박한 환경에 놓였지만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원조를 제공할 수 있는 공여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도 한국이 현지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경제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화답했다.

또 유럽, 미주 지역 프랑스어권 국가 지도자들과 교류하면서는 부산 세계박람회가 기술진보를 공유하는 무대로서 세계사의 대전환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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