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내년 예산 6735억원 편성…10.1%↑

박홍식 기자 2022. 11.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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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내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618억원(10.1%) 늘어난 6735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칠곡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칠곡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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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본예산 대비 618억원 늘어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편성

칠곡군청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내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618억원(10.1%) 늘어난 6735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010억원, 특별회계 72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세입예산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200억원으로 전체 세입 19.97%를 차지했다.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 재원 4385억원과 순 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425억원이 반영됐다.

칠곡군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투자에 예산을 집중했다.

주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정책에 재원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 사업은 ▲군부대 유치 등 신산업 발굴 용역 6억원 ▲농촌협약 공모사업 운영 24억원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61억원 ▲석전리 공영주차장 조성 44억원 ▲왜관8리~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원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 32억원 ▲중리~구평간 연계도로 개설 89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분야에는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102억원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이차보전금 지원 20억원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3억원 등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중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사업에는 ▲기초연금 535억원 ▲영유아 보육료 107억원 ▲부모 급여 및 아동수당 104억원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 162억원 등이다.

칠곡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칠곡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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