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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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존에 필수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 실장은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100주년을 맞은 남산도서관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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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존에 필수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ESG경영체계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도서관 조성, 도심 숲 조성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업사이클링(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운영하는 친환경 학습공간이다. 올해 1월 경북 구미에 의류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작한 가구로 작은도서관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도서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남산하늘뜰은 지난 5월 롯데홈쇼핑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환경공단과 체결한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시범사업으로 기획됐다. 6.1 지방 선거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현수막의 친환경적인 활용방법을 모색하다 서울 최초의 공립 공공도서관인 남산도서관의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독서공간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약 6개월 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했다. 2층 디지털 라운지에서 바로 연결돼,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단풍과 함께 가볍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공간이다. 모여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정자를 닮은 공간, 잔디밭처럼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자연을 느끼며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폐현수막 2540장, 폐의류 2만2860벌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가공한 섬유패널 4.25톤으로 조형물, 벤치, 평상, 의자 등을 제작해 약 1.3톤의 탄소배출량 절감시켰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전국 73호점까지 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업사이클링 자재를 작은도서관 등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이동규 롯데홈쇼핑 ESG 실장은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100주년을 맞은 남산도서관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회사는 탄소저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숨;편한 포레스트'도 지난해부터 전개 중이다. 서울 도심 내 녹지를 조성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약 4000㎡ 면적에 총 3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호 도심 숲(영등포구 양평동)을 조성했다.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공원에 조성된 5호 도심 숲에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벨리곰'을 설치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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