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향수 25% 연말 선물 시즌에 팔린다"

김수연 2022. 11. 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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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4병 중 1병은 연말 선물 시즌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2019∼2021년)간 월별 향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25%가 연말 수요가 많은 11~12월에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서 향수 매출은 지난해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들어 10월까지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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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에 연 아쿠아 디파르마 팝업 매장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향수 4병 중 1병은 연말 선물 시즌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2019∼2021년)간 월별 향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25%가 연말 수요가 많은 11~12월에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향수 매출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롯데백화점에서 향수 매출은 지난해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들어 10월까지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아쿠아 디 파르마 팝업 매장을 연다.

이번 팝업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매그놀리아 인피니타'를 포함해 아쿠아 디 파르마의 시그니처 향수 100㎖(33만원)를 구매하면 아쿠아 디 파르마의 10가지 대표 향들을 담은 10만원 상당의 '럭셔리 디스커버리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본점의 향수관을 전면 리뉴얼하는 등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아쿠아 디 파르마 팝업을 진행하는 잠실 에비뉴엘에도 지난해 5월 크리드, 트루동, 퍼퓸드 말리, 펜 할리곤스 등 10여개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니치 퍼퓸 존'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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