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벤투호 소개…"손흥민·김민재·카잔의 기적"

이한주 기자 2022. 11. 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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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조명했다.

FIFA는 21일(한국시각) 공식 SNS에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H조를 분석한 영상을 올렸다.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먼저 '간판'이라는 단어와 함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등장했다.

아울러 FIFA는 한국과 카타르월드컵에서 맞붙는 나라들의 주요 선수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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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김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조명했다.

FIFA는 21일(한국시각) 공식 SNS에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H조를 분석한 영상을 올렸다.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먼저 '간판'이라는 단어와 함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등장했다. 이어 김민재의 사진과 함께 '수비의 중심'이라고 했다.

한국 최고의 장면으로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이 뽑혔다. 당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연달아 터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독일을 2-0으로 눌렀다. 독일은 이 패배로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 탈락했고 이 경기는 '카잔의 기적'으로 일컬어지게 됐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었던 한국 손흥민(가운데)과 이재성(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아울러 FIFA는 한국과 카타르월드컵에서 맞붙는 나라들의 주요 선수들도 소개했다. 포르투갈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으며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다르윈 누녜스(리버풀FC), 가나에서는 안드레 아예우(알사드 SC), 대니얼 아마티(레스터 시티FC)가 선정됐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는 벤투호는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오전 12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격돌한다. 장소는 모두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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