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4일 우루과이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응원전 펼친다…"2만 명 예상"
【 앵커멘트 】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24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경기도가 붉은악마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응원전을 승인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의 거리응원전은 종로구가 안전조치 미흡으로 재심의 결정을 내려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장진철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태극전사들이 카타르에서 뛰는 모습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응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루과이와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와 함께 논의한 끝에 우리나라 대표팀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24일과 28일, 그리고 다음 달 3일에 응원전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용인원은 4만 4천 명 규모로 현재로서는 1~2만 명 정도의 축구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경기도 관계자 - "(응원 시작을) 한 시간 전부터 시작할지 그런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 못 짓고 계획 중인…."
경기도 측은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세부 계획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광화문 거리응원전은 개최가 불투명합니다.
서울 종로구는 붉은악마의 거리응원전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종로구청 관계자 - "(재심의) 이유까지는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저희가 안전관리 적정 여부를 판단하지 행사 진행 여부까지는 저희가 관여를 안 하거든요."
광화문광장에서 함성을 다시 들을 수 있을지, 종로구의 재심의 결정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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