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천화동인 1호, 이재명 시장 측 지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속기한 만료로 오늘(21일) 새벽 석방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출석하자마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루 의혹을 본격적으로 밝혔습니다.
남 변호사는 또 김만배 씨가 자신을 제치고 대장동 사업 주도권을 차지한 것에 대해 2014년 이 시장 재선 과정에서 김 씨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의형제를 맺고 천화동인 1호 지분을 이 대표 측이 갖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속기한 만료로 오늘(21일) 새벽 석방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출석하자마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루 의혹을 본격적으로 밝혔습니다.
남 변호사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 2월부터는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김만배 씨에게서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조사 때는 왜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당시에는 선거도 있었고, 겁도 많고,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조사받느라 정신이 없어 솔직하게 말을 못 했다고 답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또 김만배 씨가 자신을 제치고 대장동 사업 주도권을 차지한 것에 대해 2014년 이 시장 재선 과정에서 김 씨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의형제를 맺고 천화동인 1호 지분을 이 대표 측이 갖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재판에서도, 정영학 회계사를 직접 증인 신문하는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지분 중 일부가 이 대표 측 소유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만배 씨는 대장동 개발로 천억 원 넘는 배당을 받은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본인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남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 등은 김 씨가 이 대표 측근인 정 실장과 김 부원장 등에게 배당금 가운데 428억 원을 약속했다는 진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욱 "천화동인 1호, 이재명 시장실 지분"...출소하자마자 법정 폭로
- 바이든이 대표팀에 날린 말 "날 경기에 뛰게 해주게"
- 우크라이나군, 러시아군 포로 집단사살 추정 영상 논란
- 흉기로 상사 협박한 6급 공무원 현행범 체포
- 경찰 여성 응시자도 '정자세' 팔굽혀펴기로 통일
- 대남공작 '최고 부대' 러시아로 총출동...전쟁 준비 태세 강화? [Y녹취록]
- [단독] 실종 신고' 아버지가 냉동고에..."재산 문제로 범행"
- [단독] "냉동고에 70대 아버지 시신 뒀다"...40대 아들 자수
- "200년에 한 번 내릴 비"...제주도 때아닌 '가을 물폭탄'
- 강남 한복판 8중 추돌 사고...'무면허' 20대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