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받는 너와 내 위치 안 변해"… 배달주문 메모 진짜?

하영신 기자 2022. 11. 21.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손님이 메모란에 아르바이트생을 비하하는 메시지를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앱 주문 메모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주문 영수증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메모를 남긴 손님은 프라이드통다리 2조각, 소스 2개, 햄버거 세트 등 총 1만9900원어치를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손님이 주문메모에 아르바이트생을 비하하는 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손님이 메모란에 아르바이트생을 비하하는 메시지를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앱 주문 메모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주문 영수증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진짜 너무 속상하다"며 "휴학하고 잠깐 아르바이트하는 학생인데 도대체 왜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영수증에는 "최저시급 받으면서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저와 여러분의 위치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써있다. 이에 A씨는 "도대체 얼마나 잘 살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말 함부로 하지 마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메모를 남긴 손님은 프라이드통다리 2조각, 소스 2개, 햄버거 세트 등 총 1만9900원어치를 주문했다. 해당 손님은 전세가 7억~12억원, 매매가 14억~23억원으로 거래되는 서울시 동작구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고작 2만 원어치 시키면서 유난 떤다" "마음이 얼마나 가난하면 메모에 허세를 부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머니S 주요뉴스]
153㎞ 만취 질주 20대, 사망사고 냈는데… 고작?
'임창정♥' 서하얀, 고급 레스토랑서 호화 식사?
감독관 실수로 수능 지연… 재시험 허용해 논란
'박주호♥' 안나, 암 투병 고백… "꼭 이겨내겠다"
'한강뷰 아파트'라니 넘사벽… 조세호 능력자네
"주가하락 주범?" 올해 공매도 사상최대
경동제약, 의사 골프접대에 12억 썼다?
이 정도면 영앤리치?… 17억 넘는 주택 보유자
"엄마인척 해주세요"… 납치범 따돌린 美소년
임영웅 "합정역 앞서 군고구마 팔다 혼나"

하영신 기자 dudtls717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