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포격, 가까스로 핵사고 피한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현지시간 20일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가해졌던 포격이 가까스로 심각한 핵사고를 피했을 정도로 위험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 20일 오전 9시 15분쯤 자포리자 원전에 연쇄적인 포격이 있었는데, 40분 이내 12건 이상의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집중적인 포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현지시간 20일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가해졌던 포격이 가까스로 심각한 핵사고를 피했을 정도로 위험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 20일 오전 9시 15분쯤 자포리자 원전에 연쇄적인 포격이 있었는데, 40분 이내 12건 이상의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집중적인 포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IAEA 소속 전문가들은 방사성 폐기물 저장 건물과 냉각수 저수지 집수 시스템, 응축수 저장 탱크 등지가 포격에 파손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포격 이후에도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준은 정상을 유지했고,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다행히 심각한 핵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 뿐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포격이 어느 쪽의 소행인지에 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대방을 지목하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음에는 운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9103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통령실 "고성에 난동 벌어져 국민 불편‥도어스테핑 할 이유없어"
- [단독] '영부인의 논문'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백서 나온다
- 김영태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사의‥"18일 사고에 도의적 책임감"
- 집주인 납세증명 요구 의무화‥"전세사기 막는다"
- 학교 급식·돌봄 종사자 25일 총파업‥교육부 긴급회의
- "김만배, 김태년 의원 2억 전달"‥김태년 "검찰 허위사실로 정치"
- 유승민,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에 "국민과 소통이 사라질까봐 우려돼"
- 경찰, '허위 잔고증명서 제출 의혹' 윤 대통령 장모 불송치
- 전장연, 장애인 권리예산 위한 천막농성‥설치 도중 충돌도
- 중국, 코로나19 방역 혼선에 전수 PCR검사·봉쇄 세부기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