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토 한국대표부 본격 가동… "나토와 협력관계 제도화"

정승임 2022. 11. 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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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우리 정부를 대표할 '주(駐)나토 대한민국 대표부'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2006년부터 나토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서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공동 가치에 기반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주나토 대표부 개설을 통해 나토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제도화하고, 나토가 추진 중인 정치 군사연결성, 사이버 방위,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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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국제회의장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서재훈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우리 정부를 대표할 '주(駐)나토 대한민국 대표부'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주나토 한국대표부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신설됐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나토대사로 지명된 윤순구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는 22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에게 박진 외교부 장관 명의의 신임장을 제출한다. 나토는 지난 9월말 한국대표부 개설 요청을 승인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2006년부터 나토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서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공동 가치에 기반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주나토 대표부 개설을 통해 나토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제도화하고, 나토가 추진 중인 정치 군사연결성, 사이버 방위,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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