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중구 중심 연내 1200여가구 아파트 신규공급

백유진 기자 2022. 11. 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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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대전 동구와 중구에 총 1200여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 동구 삼성동 일원 'e편한세상대전역센텀비스타'는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전용면적 84-174㎡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49층, 5개 동, 총 851가구를 공급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대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6.6으로, 2012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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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삼성동 'e편한세상대전역센텀비스타' 29일 1순위·아파트 400가구…평당 1385만원
중구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총 851가구 공급…부동산업계 "1500만원대 이상 예상"

올해 말 대전 동구와 중구에 총 1200여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 동구 삼성동 일원 'e편한세상대전역센텀비스타'는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대전역세권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디엘건설이 아파트 400가구와 오피스텔 25실을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5만원이다. 규모는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39층,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중구 선화동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중 분양 모집 공고를 내고 분양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의 경우 중구청은 당초 11월 중 분양 승인을 마치고 청약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서류 미비 등으로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전용면적 84-174㎡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49층, 5개 동, 총 851가구를 공급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평균 분양가에 대해 최소 1500만원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분양과 관련,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집 마련 기대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청약을 거주의 개념보다는 투자의 개념으로 보는 수요자들만 남아 있는 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대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6.6으로, 2012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부동산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 금리가 안정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와 같은 청약 한파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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