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섬 서부 규모 5.6 지진…"최소 44명 숨져"

보도국 2022. 11. 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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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44명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미희 기자.

[기자]

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오늘 오후 1시 21분쯤 서자바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숙 학교와 병원, 공공시설을 비롯해 수십 채의 건물이 손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상자와 피해 상황이 집계 중인 가운데 AFP 통신은 치안주르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전했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치안주르에서 70㎞ 정도 떨어져 있는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중심 업무지구의 고층 건물이 흔들리면서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해 지진이 잦은 곳이지만 자카르타에서 진동을 느끼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1분쯤 서자바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숙 학교와 병원, 공공시설을 비롯해 수십 채의 건물이 손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상자와 피해 상황이 집계 중인 가운데 AFP 통신은 치안주르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전했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치안주르에서 70㎞ 정도 떨어져 있는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중심 업무지구의 고층 건물이 흔들리면서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해 지진이 잦은 곳이지만 자카르타에서 진동을 느끼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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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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