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 갑니다' 이적은 없다…"8~10년 더 여기에 남고 싶다"

이민재 기자 2022. 11.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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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더 용(25)이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더 용은 계속된 이적 루머에도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했다.

바르셀로나도 더 용의 이적을 원했다.

더 용이 이적 대신 잔류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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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더 용(25)이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흐라프'의 더 용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더 용은 계속된 이적 루머에도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했다.

그는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뛰는 것이 훌륭하고, 여기서 사는 것도 완벽하다. 나는 가능한 오래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개인적으로 8~10년 더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여름 더 용은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로 이적 루머가 생겼기 때문이다.

올여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과거 맨유의 명성을 되찾으려 애썼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 등 선수 13명을 과감히 내쳤다.

본격적인 선수 보강에 돌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점찍었다. 아약스 시절 전술 핵심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2018-19시즌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진출했다.

7100만 파운드(약 1139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바르셀로나도 더 용의 이적을 원했다. 재정 문제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전이 없었다. 더 용이 이적 대신 잔류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더 용은 팀에 남게 됐지만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축구 기자 제라드 로메로는 "더 용이 바르셀로나로부터 35~40%의 연봉을 삭감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어느 날 한 신문이 내 계약의 세부 사항을 보도했다. 나는 유출하지 않았다. 이 사실은 아는 건 클럽밖에 없다. 클럽이 유출했다고 볼 수 있다"라며 "클럽이 이렇게 하는 게 매우 짜증 났다. 나를 떠나게 만든 사람들과 나는 아무 관련이 없다. 내가 클럽에 있을 때 그들과 만날 일이 없다"라며 아쉬움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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