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해상자위대 “신형 이지스함 2척 탄도미사일 요격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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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가 신형 이지스함 '마야'와 '하구로'가 이달 미국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서 시행한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또 미군이 발사한 모의 탄도미사일을 마야가 탐지하고 이 정보를 이용해 하구로가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요격하는 두 척의 연계 탐지 요격 능력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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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가 신형 이지스함 ‘마야’와 ‘하구로’가 이달 미국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서 시행한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군이 쏜 모의 탄도미사일을 마야와 하구로가 요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함정은 미군의 모의 미사일을 미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한 이지스함 탑재 개량형 요격 미사일(SM-3 블록 2A와 기존형인 SM-3 블록 1B)을 발사해 대기권 밖에서 명중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또 미군이 발사한 모의 탄도미사일을 마야가 탐지하고 이 정보를 이용해 하구로가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요격하는 두 척의 연계 탐지 요격 능력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이지스함에 배치한 요격미사일로 대기권 밖에서 요격을 시도하고 이 미사일로 저지하지 못하면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으로 요격하는 2단계 대응 태세를 갖췄습니다.
일본 정부는 2013년 확정된 방위계획의 대강에서 이지스함을 6척에서 8척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이번 요격 시험 성공으로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지스함 8척 모두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본격 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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