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소속사 대표 "제 불찰…확인되면 다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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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18년 간 음원 수익 미정산 등 거듭된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권모 대표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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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대표 권모씨 입장 내고 "사실 여부를 떠나 면목 없다"
"사실 관계 확인 위해 정리 단계…법적 다뤄질 여지 있어"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권모 대표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후 법적으로 책임져야 될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하겠단 설명이다.
권 대표는 "후크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저와 후크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후크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사옥을 압수수색하는가 하면, 대표적인 소속 연예인 이승기가 수익 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나온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앨범 27장에 총 137곡을 발표, 96억 원의 수익을 냈지만 후크로부터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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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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