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휴젤 대표 “내년 美 보톡스 허가 기대…제3공장 증설”

김양혁 기자 2022. 11. 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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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내년 미국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제3공장 증설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손 대표는 "지난 21년간 휴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진출하는 성공적인 역사를 써내려 왔다"라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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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창립 21주년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새해 사업 목표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휴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내년 미국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제3공장 증설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손 대표는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타운홀 미팅은 ‘2022년 휴젤이 만든, 2023년 휴젤이 만들 새로운 역사’를 주제로, 임직원들에게 올해 주요 경영 성과를 발표하고, 새해 사업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손 대표는 올해 주요 성과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꼽으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마켓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휴젤은 올해 유럽 주요 11개국과 캐나다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브라질, 대만, 태국 등 기타 국가에서는 목표 대비 초과 매출을 올렸다.

특히 히알루론산(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첫 선적을 시작했다. 휴젤은 중국 톡신과 필러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내년 주요 목표로 내부 시스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고도화를 내세웠다. ERP(전사적자원관리)를 구축해 재무 및 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제3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미국 품목허가 승인이 기대되는 만큼 세계 최대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보다 견고히 하고, 유럽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지난 21년간 휴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진출하는 성공적인 역사를 써내려 왔다”라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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