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손흥민-벤투, 5분 밀담 궁금증…조규성-황의조도 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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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을 소화해야 하는 경기장에서 공격을 책임지는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안면 마스크를 벗고 등장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약 5분 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벤투 감독은 때로 그라운드를 가리키며 손흥민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정장 차림의 정 회장도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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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실전을 소화해야 하는 경기장에서 공격을 책임지는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등장해 약 40분 동안 경기장 점검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같은 곳에서 치르는 행운을 얻은 한국은 딱 한 차례 경기장을 확인할 기회를 얻었다. 경기를 사흘 앞두고 확인하며 의지를 다졌다.
그라운드 확인 과정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안면 마스크를 벗고 등장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약 5분 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물음표다. 다만, 손흥민이 정상 출전에 가까워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경기 체력을 얼마나 올려서 뛰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를 함구하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들에게도 절대로 언론에 손흥민에 대한 사소한 것이라도 알리지 말라며 엄명을 내렸다.
벤투 감독은 때로 그라운드를 가리키며 손흥민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손흥민도 손을 들어 무엇인가를 말하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뛰게 된다면 어떤 경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모습도 보였다. 정장 차림의 정 회장도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누던 정 회장은 이내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는 조규성(전북 현대),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한참을 붙들고 대화하는 모습이었다.
조규성과 황의조는 투톱으로도 가능하고 손흥민이 뛴다면 한 명은 선발로 나서야 한다. 결정력을 보여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서 관련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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